◈ 소쇄원(瀟灑園)

2024. 7. 31. 23:03Landscape

 
조선 중종 때의 처사 양산보(梁山甫:1503~1557)가
기묘사화로 스승인 조광조가 화를 입게되자
출세에 뜻을 버리고 낙향해 은거지로 꾸민 별서정원(別墅庭園)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오곡문(五曲門) 옆의 담장밑 구멍으로 흘러드는 계류와 
그 주변에 암반이 있는 공간인데 오곡이란 암반 위에 계류가
'之'자 모양으로 5번을 돌아 흐른다는 뜻이다. 

오곡문에서 남서방향 위쪽으로 있는
비 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이라는 제월당(霽月堂)이 있으며
여기는 주인을 위한 사적인 공간이며 그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는
비 온 뒤에 해가 뜨면서 부는 청랑한 바람이란 광풍각(光風閣)은
사랑방같은 공간이라고 한다.

소쇄원은 입지선정, 공간구성, 첨경의 적절한 도입으로
풍류적인 분위기 조성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축조 당시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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