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총새 이야기

2019. 10. 9. 18:55Bird






물총새 새끼들 암수 한 쌍을 남겨 두고

애미 애비는 홀연히 떠나 버렸다.


새끼들은 이 곳에서 나고 자란 터전이라고

쉽게 떠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면서 살아가고 있다.


아직 겁은 많지만 물질도 제법 잘하고 논다.

하루 찾아오는 횟수는 기다림이 지겹도록

다섯 손가락 꼽을까 말까 한다고 한다.


나는 9월 말일부로 접었다고 말은 하였지만

오늘같이 개심심한 날에는 나도 모르게 발길이 향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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