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박새
2020. 12. 28. 21:57ㆍBird


조선시대 가난한 농부들은 부잣집의 농토를 빌려 소작농을 했다.
그러나 소작료가 너무 비쌌기 때문에
농부들은 주인이 없는 척박한 자투리 땅이나 논두렁에 콩을 심었다.
그런데 콩 추수할 때가 문제였다.
농부들은 다른 밭일을 하다가도 누군가가 콩을 서리해 가는 것은 아닌지,
또 새들이 콩을 따 먹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았다.
이렇듯 마음이 콩밭에 가있으니 정작 지금 하는 밭일에는 집중하지 못했다.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라는 말의 유래다.
현재 하고있는 일과는 달리 속마음은 엉뚱한 곳에 가 있다는 뜻이다.
내 마음은 지금 콩밭에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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