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함브라 궁전

2026. 4. 7. 17:48Landscape

 
여행 2일차~~!!
스페인에 있는 이슬람 궁전을 보다.
 

 
옛날 이베리아 반도는 약 800년 동안
이슬람 세력의 지배하에 있던 시기가 있었는데
기독교 세력이 조금씩 땅을 되찾아 올 때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이슬람의 거점지가
바로 그라나다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던 궁전이 바로 알함브라 궁전이다.
 

 
후에 그라나다를 함락 시키며
이슬람 통치가 막을 내리게 되지만
알함브라 궁전은 파괴되지 않고
왕실 궁전으로 재사용 되면서
오늘날까지 남아있게 되었다고 한다.
 

 
스페인의 카톨릭 군주이자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인
카를로스 5세가 이슬람을 굴복 시키고 세운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이다.
 

 
전 날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곳으로 오기 위하여 버스로 5시간을 달려
중간 지점인 발렌시아에서 잠을 자고
다시 일어나 오전에 4시간 반을 더 달려서
그라나다로 넘어 오는 내내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설산이 궁전 내에서도 보인다.
 

 
궁전의 전망대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면
그라나다 알바이신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해가 넘어 갈 무렵 건너편 시가지 중턱에 있는
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알함브라 궁전에 불이 켜지는 장면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뷰포인트에 너무많은 인파들이 몰려있는 바람에
가이드의 선택은 그냥 가자는 것이었다.
함께 다니는 사람들도 춥고 바람부니 동의하는 것이라
패키지 여행팀들의 단점이 바로 이런 것이라는.....ㅠㅠ
 

 
그냥 설산을 배경으로한 석양빛의 궁전 모습만 바라보고
아쉬움에 발길을 돌린다.
 

 
그래서 알함브라 궁전은
이슬람 예술 문화와 기독교 문화의 흔적을
함께 담고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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